뉴욕타임스도 온라인 뉴스 유료화한다

뉴욕타임스도 온라인 뉴스에 유료 모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들은 뉴욕타임스는 수주내로 일부 기사에 대해 유료화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또 오는 27일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태블릿PC를 통해 뉴스 콘텐츠를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측은 이에 대해 "우리가 가장 좋은 사업 방식을 만들어냈다고 생각될때 어떻게 결정했는지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고 자세한 답변은 하지 않았다.

미국 최대 신문사인 월스트리트저널은 유료 온라인 뉴스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뉴욕타임스는 지난 2007년 유료 모델을 전면 중단했다.

최근 발표된 한 설문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77%가 온라인 뉴스에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없으며, 19%는 한달에 10달러 이하의 비용을 치룰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