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기 아이폰 6월에 나온다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이 6월초에 공개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 시간) 골드만삭스 로버트 첸(Robert Chen) 애널리스트의 말을 빌어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이 올 6월초에 판매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차세대 아이폰은 카메라 성능과 터치스크린 반응속도가 이전 모델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로버트 첸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이번에도 아이폰의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부문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아이폰 신제품은 지난해 발표된 매직 마우스에 채택된 터치 패널과 비슷한 새로운 플라스틱 재질로 외관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아이폰 신제품은 최근 선보인 구글 넥서스원처럼 500만 화소급의 카메라를 장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이폰은 빠르면 4월부터 생산에 들어가 6월이나 7월초에 시중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차기 아이폰이 출시되면 앱스토어를 통해 아이폰 OS 신버전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