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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LG텔레콤, 고객 중심으로 조직 개편


퍼스널·홈·비즈 본부로 재편…脫 통신 조직도 신설

통합 LG텔레콤(대표 이상철. http://new.lgtelcom.com)이 6일 초대 대표이사에 이상철 부회장을 선임하며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LG텔레콤은 이날 출범에 맞춰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는데, 기존 조직을 고객군(群)에 맞춰 재편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뼈대를 개인 이동통신 중심의 '퍼스널모바일사업본부', 가정 초고속인터넷 중심의 '홈솔루션사업본부', 기업 영업 중심의 '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로 구성한 것.

퍼스널 모바일(PM)사업은 정일재 본부장(전 LG텔레콤 사장)이, 홈솔루션(HS)사업은 이정식 본부장(전 LG파워콤 사장)이,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은 고현진 본부장(전 LG CNS 부사장)이 각각 맡게 됐다.

LG텔레콤은 또 컨버전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유무선을 통합한 네트워크 부문과 유무선 연구를 전담하는 '기술연구원'도 두기로 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전략조정실'을 두고 여기서 탈(脫) 통신 프로젝트를 주도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LG텔레콤은 전략조정실장으로 ㈜LG 출신 김선태 전무를 영입했다.

또 대외업무는 LG경제연구원 부사장을 지낸 유필계 부사장이(CR전략실장)이 맡고, 홍보실장으로는 이상민 상무가 선임됐다.

한편 유무선을 통합한 '네트워크 부문', '퍼스널모바일사업본부' 및 '홈솔루션사업본부' 산하에 각각 2개와 1개의 영업부문 등 4개의 부문을 두고 '전략조정실', '경영관리실', 'CR전략실', '경영지원실' 등 13개 실 및 R&D 기능을 강화해 유무선 연구를 전담하는 기술연구원을 뒀다.

통합 LG텔레콤 임원 인사

◇대표이사 선임

▲이상철 대표이사 부회장

◇전입 (3명)

▲고현진 BS사업본부장 부사장 (前 LG CNS 부사장) ▲유필계 CR전략실장 부사장 (前 LG경제연구원 부사장) ▲김선태 전략조정실장(CSO) 전무 (前 ㈜LG 전무)

◇전무 승진 (2명)

▲한양희 PM사업본부 영업2부문장 전무 ▲원종규 PM사업본부 영업1부문장 전무

◇상무 승진 (6명)

▲이영수 ▲윤용환 ▲박종욱 ▲김성현 ▲송구영 ▲조원석

김현아기자 chaos@in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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