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이 올해 가장 많이 판매한 제품은 자사의 e북리더기 '킨들'이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날 '올해의 베스트셀링 상품들'이라는 목록을 발표하며 킨들을 1위에 올렸다. 킨들은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일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가장 선물받고 싶은 제품들 가운데서도 1위라는 게 아마존의 주장이다.
아마존은 2007년 킨들 첫 출시 이래로 킨들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킨들의 정확한 판매량을 공식적으로 밝힌적이 없다. 다만 금융권 애널리스트들 은 킨들이 연 50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크리스마스에 판매된 자사의 e북 콘텐츠들이 종이책 판매량을 능가했다고 발표했다가 판매된 e북의 60%가 무료라는 사실이 밝혀져 빈축을 사기도 했다.
킨들 외 닌텐도 위, 아수스의 넷북 EeePC, DVD 트와일라잇 등이 아마존이 발표한 베스트셀링 상품 목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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