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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마 이사회, 무기한 '연기'


차기 협회장 선임 문제 등 난제 산적

오늘(16일)로 예정됐던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www.kodima.or.kr, 이하 코디마)의 정기 이사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당초 코디마는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정기 이사회를

이날 열 예정이었지만, 김인규 전 회장(KBS사장)이후 차기 협회장 선임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어 이사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코디마 관계자는 "이석채 KT 회장 등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 등 IPTV 3사 대표 중 한명을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하자는 안도 나왔지만,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면서 "IPTV 업체 대표가 회장이 될 경우 비상근 회장이어서 협회 정관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IPTV 업체 관계자는 "지상파방송사와의 콘텐츠 제공 대가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차기 협회장의 중재 역할이 중요한 데, 현재로선 마땅한 인물이 없다"고 말했다.

코디마의 차기 회장 선임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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