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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특별 명예퇴직 시행


20년 근속 이상에서 15년으로 조건 완화

KT(회장 이석채, www.kt.com)가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명예퇴직을 시행한다.

KT는 "매 분기별로 시행하던 '근속 20년 이상 직원 대상 명예퇴직을 이번 4분기에 한해 근속 15년 이상으로 조건을 완화해 시행한다"고 9일 발표했다.

KT는 "노동조합의 특별명퇴 요청을 수용하고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명퇴를 시행한다"며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개혁과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응이 어려운 직원들에게 제2의 인생설계 기회를 주는 것이 직원과 회사 모두에 이익이라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명퇴하는 직원에게는 정년까지의 잔여기간과 직위에 따라 기준임금 1년치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KT는 명퇴가 신규 인력 채용으로 이어지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선 올해 말에 컨버전스 등 신사업 추진과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700명 규모의 신입 및 인턴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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