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2010년은 e북 리더기의 해"


2010년은 e북 리더기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PC월드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북 리더기 시장에 새로운 제품들이 쏟아져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제품 가격은 저렴해지면서 기능은 개선되고 있다.

최근 시장에 새 제품들이 속속 발표됐다. 올해 아마존이 킨들 신제품 '킨들DX'를 내놓은 데 이어 미국 1위 서점 사업자 반즈앤노블이 '누크'를 발표해 아마존에 도전장을 던졌다.

또 스프링디자인도 듀얼스크린 e북 리더기 '알렉스'를 올해 중 출시할 예정이다. 그 외 플라스틱로직 및 폭스잇 등도 내년에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 소비자들의 선택이 풍부해진다.

경쟁이 치열해지자 e북 리더기 가격도 점점 내려가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아마존의 킨들이 2년전 나왔을때는 400달러였다. 하지만 지금 킨들2의 가격은 259달러까지 내려갔고, 소니 제품도 200달러부터 있다.

기기들의 기능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최근 아마존은 킨들의 배터리 시간을 늘리고 PDF파일도 지원하기로 했다. 저장용량도 늘어나고 있다. 반즈앤노블의 누크의 경우 1만7천권의 책을 담을 수 있다.

소니는 제품에 터치스크린을 적용하는가 하면 스프링디자인의 듀얼스크린 제품 '알렉스'는 흑백 화면과 함께 컬러 LCD 화면을 동시에 탑재한다. 또 e북에 장착되는 '전자종이' 기술 업체 프라임뷰는 내년부터 컬러 전자종이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엇보다 e북리더기 수요가 점점 높아지면서 2010년은 e북리더기 업체들이 본격 경주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2010년은 e북 리더기의 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