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중국 시장 공략 나서

미국의 온라인 경매 및 쇼핑사이트 이베이가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베이는 해외 수출을 원하는 중국 현지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방식으로 중국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베이 존 도나후 CEO는 "우리는 수년 전에 중국 시장에 역량을 기울여야 했다"며 "중국 현지 업체들과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이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매출 실적이 침체된 이래로 시장 영역을 전세계로 넓히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아시아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G마켓 인수를 발표하기도 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