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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 창립


"유무선인터넷 망개방 서비스 원스톱 체계 구축"

국내 무선인터넷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사업자들이 연합회를 구성해 협력키로 했다.

이통사와 단말기 제조사, 유·무선 포탈, 콘텐츠사업자(CP), 결제대행사(PG),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은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고흥길 위원장과 함께 오는 25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회장 김경선 : 한국DMB사장)' 창립식을 개최한다.

국내 중소 콘텐츠사업자의 대표단체인 (사)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KIBA)를 재창립하는 형태다. 이통3사, 단말 제조사(삼성, LG, 팬택, SK텔레시스), 포탈(네이버 등), 망개방사업자(온세텔레콤) 등이 부회장사로 참여하게 된다.

지난 5월 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연세대 김주환 교수)를 만들었으며,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의 영문약어는 MOIBA(모이바, 무선연합회)로 확정했다.

방통위는 새로운 연합회가 만들어져 무선인터넷의 걸림돌로 지적돼 온 이통사와 콘텐츠사업자(CP)간 공정경쟁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니터링·과금검증·무선인터넷 접속번호 등 무선망 개방 사업자 모두가 참여하기 때문이다. 소액결제를 포함한 오(誤) 과금 등에 있어 민원 처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창립 축사에서 "전 세계 주요 메이저 IT업체들이 개방형 무선인터넷 시장 선점을 위해 앞 다퉈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음에도,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은 정체돼 있다"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연합회가 무선인터넷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을 발굴해 나가야 하며, 정부도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회장으로 선임된 김경선 한국 DMB사장은 "연합회가 방송통신위 등에 업계 어려움과 정책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업계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창구로서의 기능도 가능해 모두가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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