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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모바일인터넷 '통합요금제' 출시완료


LGT, 월정액 9천900원 'OZ 알짜정액제' 출시

KT와 SK텔레콤에 이어 LG텔레콤도 데이터통화료와 정보이용료를 합친 모바일인터넷 '통합요금제'를 출시한다.

KT는 지난 해 9월 월정액 1만원으로 30 여종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SHOW 데이터완전자유'를 내놓았으며, SK텔레콤도 7월 1일 월 1만3천500원을 내면 SK텔레콤에서 제공되는 80%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존프리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LG텔레콤(사장 정일제 www.lgtelecom.com)은 월정액 9천900원을 내면 최신 벨소리, 게임 등 총 50여종의 콘텐츠를 별도의 정보이용료 부담없이 1GB 사용할 수 있는 'OZ 알짜정액제'를 31일 출시한다.

1GB의 데이터통화량은 정액존은 물론 웹서핑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OZ가입자는 월 3천900원만 추가해 OZ 알짜정액존에 가입하면 된다.

'OZ 알짜정액제'는 휴대폰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벨소리 ▲통화연결음 ▲게임 ▲애니메이션 ▲종목 무제한 실시간 증권정보 등 최신의 유료콘텐츠를 비롯해 ▲위치정보(내주위엔?), ▲교통▲뉴스▲날씨▲만화▲동영상(엠박스)▲쇼핑▲싸이월드 등 50여종의 정보를 정보이용료없이 1GB까지 사용할 수 있다.

1GB(1천24 MB)는 OZ 알짜정액존과 같은 왑(WAP)사용 기준 500만원에 상당하는 이용량이며, 게임 약 1천300개, 벨소리 약 2천100개를 각각 이용할 수 있다.

'OZ 알짜정액제'가 제공하는 벨소리와 통화연결음은 최신/인기 음악이 각각 30곡씩 총 60곡을 매주 한번씩 업데이트하며, 정액존외의 다른 무선인터넷(오즈라이트)에서도 각각 1곡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게임은 최신/인기 게임을 매월 3개(추후 5개로 확대)씩, 월 1회 업데이트되며, 애니메이션은 10편씩 주 1회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실시간 증권정보는 종목 수 제한없이 실시간 시세를 조회할 수 있으며 주식거래가 가능해 30~40대 층에게도 유용한 서비스가 되도록 했다.

LG텔레콤은 "월 9천900원의 OZ 알짜정액제가 제공하는 유료콘텐츠는 월 30만원에 상당한다"면서 "1GB의 데이터통화는 정액존에서는 물론 웹서핑과 이지아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텔레콤은 오는 9월 30일까지 가입고객에게는 가입 후 한달동안 월 6천원의 OZ요금만으로 OZ 알짜정액존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한다.

가입방법은 LG텔레콤 대리점 및 고객센터(1544-0010, 휴대폰에서 114) 또는 홈페이지(www.lgtelecom.com), 무선인터넷 오즈라이트에 서 관련 배너를 클릭해 가입하면 되며, 기존 OZ가입자는 월 3천900원의 OZ 알짜정액존에 접속해 가입할 수 있다.

LG텔레콤 인터넷사업담당 이상민 상무는 "콘텐츠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선인터넷에 대한 고객 니즈에 정조준했다"며, "이번 통합요금제 출시로 높은 정보이용료의 문턱까지 대폭 낮춤으로써 모바일인터넷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호성 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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