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코어, LGT에 모바일SW 개발 툴 공급

티맥스가 모바일 소프트웨어(SW) 첫 공급 사례를 확보했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사인 티맥스코어(대표 안일수)는 13일 LG텔레콤(대표 정일재)에 임베디드 및 모바일 프로그램 개발 툴인 '프로스튜디오'를 공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프로스튜디오는 티맥스코어가 최근 공개한 PC용 운영체제 '티맥스 윈도' 기반의 개발 툴이다. 모바일 운영체제(OS)와 펌웨어 상에 실행되는 각종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통합개발환경(IDE)과 UX기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또 플러그인 기반으로 설계돼 다른 OS나 컴파일러 등 타 개발환경과 유연하게 결합할 수 있다. 아울러 코드 제너레이터·디버깅 기능과 다양한 에뮬레이터 등을 제공해 별도의 개발환경이 필요 없다.

회사 측은 LG텔레콤이 모바일 서비스와 전략 단말기의 MMI(Man Machine Interface) 등을 프로스튜디오를 통해 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향후 모바일 서비스뿐만 아니라 MMI용 프로그램 개발환경도 개발해 타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로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일수 티맥스코어 대표는 "이번 사업은 티맥스코어의 개발툴이 모바일 분야에 제공되는 첫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모바일 플랫폼과 연계된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해 다른 이동통신사와 휴대폰 제조사에도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