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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 51% "아이폰, 무조건 구입"


스마트폰나우 조사..."관심없다"는 5%에 불과

애플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되면, 구입할 의향이 있는 국내 소비자는 9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정보사이트인 스마트폰나우(http://smartphonenow.kr)가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보름간 스마트폰나우 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1천712명 중 51% (874명) 이 '무조건 구입한다'라고 답했다.

가격이나 와이파이(Wi-Fi) 지원여부, 신형제품 여부 등을 고려해 조건부로 구입하겠다는 대답이 41% (695명)에 달했다. 설문 응답자의 91%가 아이폰 구매를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일단 추이를 관망한다'는 응답자는 52명(3%), '관심없다'는 응답자는 91명(5%)에 그쳤다.

한편 소비자들은 최근 국내에 선보인 외산 스마트폰 중, 가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제품으로 '노키아 6210s'를 꼽았다.

응답자 116명 중 52%가 노키아 스마트폰에 대한 실망감을 보였고, 소니에릭슨의 엑시페리아 X1 모델에 대해서도 21%의 사용자가, HTC의 터치 시리즈에 대해서는 17%의 사용자가 실망감을 드러냈다.

스마트폰나우 이성주 팀장은 "지금까지 국내에 선보였던 외산 스마트폰들과는 달리 아이폰은 스마트폰에 대해 관심이 없던 일반 소바자들에게도 '기다림의 대상'"이라며 "이는 국내 시장의 80% 가량을 과점하고 있는 삼성전자나 LG전자의 하반기 제품 출시 전략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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