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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 애저 과금 정책 발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마존과 세일즈포스닷컴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대항할 상품인 '윈도 애저'의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MS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2009년 세계 파트너사 컨퍼런스 행사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인 윈도 애저 플랫폼의 개요와 이용 가격을 발표했다.

MS 윈도 애저 플랫폼은 윈도 애저와 라이브 서비스, MS SQL 애저, MS 닷넷 서비스, MS 쉐어포인트 서비스 & 다이내믹 CRM 서비스 등의 5가지 컴포넌트로 구성돼 있다.

윈도 애저와 SQL 애저, 닷넷 서비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2009년 전문 개발자 컨퍼런스 행사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그때까지는 CTP(Community Technology Preview) 프로그램 차원에서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다. 윈도 애저 사이트(www.microsoft.com/azure/register.mspx)에 CTP 참가를 신청할 수 있지만 현재는 신청자가 많아 등록해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윈도 애저의 과금 체계는 종량제를 따르고 있다. CPU 사용시간과 스토리지 사용량, 트랜잭션 등에 따라 계산된다. 윈도 애저는 CPU당 1시간에 12센트, 스토리지는 1GB당 15센트, 1만 트랜잭션당 1센트 등이 부과된다.

SQL 애저는 1GB까지 DB를 이용할 수 있는 웹 에디션이 9.99달러, 10GB까지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에디션 상품은 99.99달러다. 닷넷 서비스는 서비스 버스 메시지와 액세스 콘트롤 토큰을 포함한 메시지 오퍼레이션이 10만회당 15센트에 공급된다.

통신대역은 수신에 10GB당 10센트, 발신에는 15센트가 과금된다. 서비스 레벨 계약(SLA)은 컴퓨팅과 연결성 부문에서 99.95%, 스토리지 서비스 부문은 99.9%의 신뢰성을 보장하고 있다.

윈도 애저 서비스는 올 11월부터 21개국에서 시작되며, 그 후 2010년 3월에 한국을 비롯한 16개국에서 추가로 제공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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