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추모 메일 가장한 악성코드 '주의'

안연구소 "이메일 첨부된 PDF 파일 열면 감염"


인터넷에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물결이 가득한 가운데, 이를 악용한 악성코드가 등장해 사용자 주의가 요구된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29일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악용한 악성코드가 이메일로 유포된 사례가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안연구소에 따르면, '국제금융센터'라는 이름의 발신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관련 해외시각'이라는 제목의 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일에는 '090525-4.pdf' 등의 파일을 첨부했으며, 이 첨부파일을 열면 트로이목마가 설치된다. 이후 외부 특정 시스템으로 접속을 유도, PC 내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공격자 명령에 따라 키보드 입력 정보를 유출시킨다.

피해를 막으려면 어도비 리더 제품군의 보안 패치(www.adobe.com/kr/support/security/bulletins/apsb09-04.html)를 적용해야 한다.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 조시행 상무는 "아직 구체적인 피해 사례는 없다"며 "사용자는 신뢰하기 어려운 첨부 파일을 함부로 열지 말고, 통합보안 백신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