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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네트웍스 사장에 한훈씨 내정


KT 자회사 사장인사 마무리 수순

KT가 KT네트웍스 사장에 한훈 홈고객전략본부장을 내정함으로써 주요 자회사 인사도 마무리 수준을 밟게 됐다.

27일 KT에 따르면 이석채 회장이 KT네트웍스 사장으로 한훈 본부장을 최종 낙점했다.

한 본부장은 통합 KT가 공식 출범하는 6월 정식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한 본부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과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스탠퍼드대에서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지난 2000년부터 KT그룹에 합류했다.

그는 2003년 KTF 전략기획부문 전무를 역임했으며 2007년 KT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다. 이석채 회장 취임 이후 홈고객전략본부장 역할을 수행하며 KT 내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KT는 권행민 KTF 사장을 김우식 KT 개인고객부문장 후임인 KT파워텔 사장으로 내정했다. 권 사장은 지난 84년 KT 근무를 시작으로 KT 재무실장과 KT 전무이사를 거쳐 지난 2008년 10월부터 kTF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KT네트웍스와 KT파워텔의 수장이 내정되면서 KT 자회사 대표들의 인사는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다. 김기철 전 KTF 부사장을 단말기 손자 회사인 KTFT 대표로 자리했다. 이종호 전 LG카드 대표는 KT캐피탈 대표로, 이희수 전 두산백화 대표는 KT렌탈 대표로, 신병곤 전 KT 전무는 KT텔레캅 대표에 선임된 바 있다.

서정수 전 KT 부사장(그룹전략 CFT장)은 KTH의 사장으로, KT링커스에는 한상균 사장, KT데이타시스템은 김종선 사장이 선임된 바 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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