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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산업대출 13.9조 증가


지난 1분기 은행들의 기업대출이 13.9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중소기업 보증지원 확대 조치가 주효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중 예금은행의 산업별 대출금 동향' 집계 결과 1분기 기업 대출은 13.9조원(+2.6%)늘었다. 전분기 11.6조원(2.2%)을 2조원 이상 웃도는 수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5.1조원, +2.7%) 대출 증가폭이 전분기보다(+6.6조원, +3.7%) 축소됐다. 금속가공제품, 기계장비(+1.6조원, +3.9%), 기타운송장비(+0.8조원, +11.8%), 전자부품 및 컴퓨터 영상통신(+0.6조원, +3.8%) 등에 대한 대출 증가폭은 전분기보다 늘었고, 자동차 및 트레일러(+0.6조원, +3.6%), 석유화학 및 의약품, 플라스틱(+0.4조원, +1.2%) 등에 대한 대출은 증가폭이 줄었다.

건설업 대출은 전분기의 감소세에서 벗어나(-1.0조원, -1.9%) 상승 반전했다.(+0.1조원, +0.1%)

서비스업에 대출은 8.1조원 늘어(+3.1%) 전분기보다(+6.0조원, +2.3%) 증가폭이 확대됐다. 금융·보험업(+3.7조원, +16.7%) 및 숙박 음식점업(+0.3조원, +1.8%)에 대한 대출 증가폭은 더 늘었고, 도소매업(+1.5조원, +2.3%) 및 과학기술·사업시설관리(+0.4조원, +4.9%)에 대한 대출은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박연미기자 ch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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