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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1분기 영업익 14억7천…전년比 23%↓


웹스토리지 수익감소로 영업이익 줄어

나우콤(대표 김대연, 문용식)은 6일 2009년 1분기 실적 추정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23% 감소한 14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36억원을 기록했다.

보안과 인터넷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9%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보안부문이 95% 늘고 인터넷 부문은 39% 줄었다. 인터넷 부문의 실적 감소는 웹스토리지 사업 부문에서 저작권 관련 이슈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에 따른 것이다.

나우콤 측은 "전년동기 대비 수익은 줄었지만 보안업계의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에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게임부문에서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해 전체적으로 잘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김대연 나우콤 대표는 "합병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주력 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면서 "지금까지의 기조를 유지하면 올해 목표인 매출 710억,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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