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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이베이 인수 건 대응에 영업익 하락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베이의 식구가 된 G마켓(대표 구영배 www.gmarket.co.kr)이 2009년 1분기 영업익과 순이익의 하락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29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719억원, 영업익 71익원, 순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지했다.

영업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각각 103억원에서 31%, 6%씩 감소했다.

G마켓은 이베이와의 '딜'과 관련해 사용한 각종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익 91억원, 순이익 113억원 가량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베이 인수 건과 관련해 컨설팅, 변호사 비용 등에 약 20억원을 사용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전년 전년 동기 646억원에서 11% 증가했다. 특기할 만한 점은 그간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광고 수수료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거래 수수료 매출은 전년 동기 368억원에서 9% 증가한 400억원, 광고 및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278억원에서 15% 증가한 319억원으로 나타났다.

사이트에서의 총 거래 금액인 GMV는 1조637억원으로 전년 동기 9천334억원에서 14% 증가했다.

구영배 G마켓 대표는 "1분기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됐지만 지난 3월 월 최고 거래액을 돌파했다"며 "1분기 동안 신규 성장하고 있는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한편, 패션 잡화, 컴퓨터 전자 등 핵심 카테고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의 1분기 총 회원 수는 1천612만9천명, 월 평균 고유 방문자 수는 1천724만3천명으로 나타났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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