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ED TV 출시기념 '디지털갤러리'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사옥에 위치한 홍보관 삼성딜라이트에서 7~10일 발광다이오드(LED) TV 출시 기념 'LED 디지털 갤러리'를 연다고 발표했다.

미디어 영상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 함께 하는 이번 전시회는 삼성딜라이트 2층 글로벌 갤러리에서 특별 전시회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제품 두께가 29㎜이면서 차원이 다른 화질을 구현한 '파브 LED TV'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갤러리에서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파브 LED TV에 담겨 전시된다. 벽면에 액자처럼 밀착돼 걸려 있는 LED TV는 미술 작품의 캔버스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이남 작가는 고전 명작 등을 재해석해 그림 속 주제인 구름, 꽃, 인물 등이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기법을 가미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모네의 '수련'과 '해돋이 인상', 중국 리팡인의 '여름 안개 속의 대나무' 등 작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 갤러리에서 LED 디지털 갤러리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삼성딜라이트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삼성전자의 브랜드 쇼케이스다. 삼성전자의 제품과 첨단기술이 고객과 만나는 새로운 브랜드 마케팅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