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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직원들이 불안감 없이 일하도록 챙길 것"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올해에는 조직원들이 불안감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26일 오전 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최 위원장은 기념사 마지막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직원들이 내일에 대한 불안감이 잠재해 있는 것을 읽고 있다"며 "새 희망을 줄 수 있는 변화를 모색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사전 준비한 원고에 없던 내용을 말했다.

그는 "고위공무원단에 진입하면 (자리를 보장 받지 못할 수 있어) 내일이 불안할 수밖에 없으며, (위원장으로서)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 여러분들의 활동에 새 지평을 열도록 해야 한다는 책무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출범 2년째를 맞아 위원회 조직안정 및 보강과 함께 공무원을 떠난 후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 조직 내부의 사기진작을 이끌어내겠다는, '안방살림'을 챙기는데 중점을 둔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최 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조직 위상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정작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위원회를 떠나 타 부처나 민간기업으로 이직하는 직원들이 속출하면서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최 위원장은 출범 2년을 맞아 "녹색방송통신과 따뜻한 방송통신을 올해 정책의 새로운 지향으로 삼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자"고 강조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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