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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외국계 기업에는 지분 안 넘긴다"


MS 등 대상서 제외…"머니게임 업체도 배제"

한글과컴퓨터가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과 관련, 외국계 기업에 지분을 매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수진www.haansoft.com, 이하 한컴)는 18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2009년 사업전략 발표회에서 최대주주인 프라임그룹 지분 매각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수진 대표는 "최대주주인 프라임그룹으로부터 매각에 관한 세가지 원칙을 전달받았다"며 "외국계 기업에 지분을 매각하지 않는 것이 첫번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오피스SW 시장에서 경쟁중이며, 과거 인수 시도가 있었던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외국계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설명이다.

이어 김 대표는 "시세차익을 노리거나 머니게임을 목적으로 한 기업 역시 대상에서 제외"라며 "한컴의 현 정체성을 유지하고, 지금까지의 비전이 흔들리지 않는 기업에 매각한다는 게 프라임측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은 지난 12일 최대주주인 프라임그룹이 유동성 확보차원에서 매각을 추진중이라고 공시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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