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안티DDoS 장비 잇단 공급

나우콤(대표 김대연·문용식 www.nowcom.co.kr)은 10일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전용 보안장비 '스나이퍼DDX'를 증권사, KINX, 한국마사회, C&M송파케이블TV 등에 공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증권사는 2개월간 운영시험을 통해 안정성 검증 후 인터넷망과 재해복구(DR)망에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인터넷연동(IX) 서비스사업자인 KINX는 타사 제품과의 경쟁시험(BMT) 결과로 나우콤을 공급자로 선정, 2월 말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내부 네트워크 관문에, C&M송파케이블TV는 인터넷가입자망에 각각 도입했다.

나우콤은 올해 5월내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 공공과 금융권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대연 나우콤 대표는 "최근 공공과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안티DDoS 장비의 도입 검토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제품의 안정성 관리와 기술 검증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