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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창립 22주년 맞아 '청렴선언문' 발표


공공기관 새 역할모델 강조…정책전문위도 발족

준정부기관인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이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한 업무 태도를 강조하는 '청렴선언문'을 발표했다.

2일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2일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 경영전략과 함께 전 임직원의 '청렴선언문'을 채택했다.

기념식에서 김성태 정보사회진흥원장은 "우리는 국가정보화 중추 기관으로서 역할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며 "높은 도덕성과 청렴한 태도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윤리강령보다 더 높은 수준의 업무 태도를 강조한 청렴선언문을 선포하고 "클린(Clean) NIA 를 이뤄나가자"고 촉구했다.

김 원장은 "청렴성이 뒷받침되지 않은 공공기관의 정책제시는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정보화를 개척한 주역에 걸맞는 청정한 품격을 갖춰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정부산하기관의 역할모델을 만들어가자"고 권면했다.

이 날 진흥원이 채택한 청렴선언문은 ▲금품, 향응, 선물에 대한 경계 ▲출장비, 업무추진비 등에 대한 투명한 사용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이익 도모 배척 ▲지연, 혈연, 학연, 종교 등을 배제한 업무적 중립 유지 ▲고객의 권리 존중 및 정당한 예우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전문가 커뮤니티 '정책전문위'도 발족

아울러 이날 진흥원은 핵심 국가정책 실현을 위해 IT 정책 수립 시행 등에 대한 검토 및 전략적 논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종합적인 전문가 커뮤니티를 구성해 전문위원회로 발족시켰다.

정책전문위원회로 발족된 이 커뮤니티는 기관이나 협회, 정부, 자치단체, 기업 등의 지식공유 네트워크를 형성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유입하는 거버넌스형 정책개발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진흥원 내부 인력들이 모두 감당할 수 없는 전문 영역에 대한 외부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IT 정책 수립 및 집행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더불어 민관협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문위원을 통해 진흥원 업적에 대한 각종 평가를 내리는 것은 물론, 정례자문회의 등에 활용하고, 전문가들의 활동을 분석 평가하여 위원회 재구성에 반영해 나가겠다는 것.

진흥원 경영기획실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우리 원의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 그룹의 활동이 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면서 "현재 분야별로 전문가 10~20명을 정책전문위원으로 임명(임기는 1년)해 현재 5개 분야, 향후 10개 내외로 활동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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