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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하이닉스, 코스피 지수 1150 '쌍끌이'


반도체주의 급등 덕분에 코스피지수가 닷새만에 1150선을 되찾았다.

28일 코스피지수는 5% 이상 급등, 장중 1150선을 돌파했다. 선물시장 급등으로 인한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올 들어 두 번째 사이드카로, 상승으로 인한 사이드카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오후 1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10.07% 오른 48만6천500원을 기록 중이다. 하이닉스는 14.98% 올라 가격제한폭인 8천60원을 기록 중이다.

설 연휴 동안 독일 D램 반도체 제조업체인 키몬다의 파산 소식이 알려지며 나머지 업체들이 D램 공급 감소로 인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서울반도체가 가격제한폭인 1만1천500원(15%↑)오르며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화증권 이준환 책임연구원은 "오늘 급등은 시가총액 비중이 큰 삼성전자, 하이닉스로 인한 것"이라며 "구조조정 이슈만 해결되면 1200~1300 사이의 대세 상승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후 1시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1.16포인트(5.59%) 오른 1154.56, 코스닥지수는 8.38포인트(2.38%) 361.21을 기록 중이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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