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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지난 분기 매출, KT에 앞서


SKT 3조68억원...KT 2조8천753억원

SK텔레콤의 2008년 4분기 매출이 KT를 앞섰다.

SK텔레콤은 23일 2008년 4분기 매출은 3조 68억원, 영업이익은 4천688억원, 당기순이익은 2천6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KT는 2008년 4분기 매출 2조 8천753억원, 영업이익 836억원, 당기순손실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T가 분기 기준으로 적자를 본 것은 2003년 3분기 이후 4년여만이다.

이는 전화수익과 유선→무선통화(LM)수익 감소로 매출이 줄었으며, 특히 초고속인터넷 부실가입자를 12월에 일괄정리하는 등 외형확대보다는 건실화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의 지난 분기 매출이 KT를 앞섰지만, 지난 해 전체 매출로는 여전히 KT가 우위다.

KT는 2008년 한 해 동안 매출 11조7천849억원을 달성했고, SK텔레콤은 매출 11조 6천747억원을 올려 근소한 차이로 KT가 앞섰다.

하지만 영업익이나 당기순익에서는 SK텔레콤이 훨씬 앞서고 있다.

SK텔레콤의 2008년 영업익은 2조 599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 2천777억원인 반면, KT는 각각 1조1천137억원, 4천494억원에 그쳤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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