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 신임사장에 전 한국레노버 이재용 대표

DRM 업체 마크애니(www.markany.com)는 21일 신임 사장에 전 한국레노버 이재용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재용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국제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현대건설, 한국 IBM 상무, LG IBM 대표이사, 코스틸 대표이사, 한국레노보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해부터 마크애니 상임 경영고문으로 재직해 왔다.

21일부로 정식 취임한 이재용 사장은 올해 사업구조 재편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는 한편, 조직분위기 일신, 내부 관리체제 개선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 신임 사장은 "2년 연속 100억 이상 매출을 거둔 마크애니는 올해 2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장밀착형 조직 개편을 통한 고객만족 실현, 최적화 제도·시스템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방통·유무선 통합 등 신성장 사업 등에 집중, 통합 보안 서비스 기업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애니는 최근 기업사업본부, 공공금융사업본부, 해외사업본부 등 3개 사업본부로 조직을 개편했으며, 김규태 부장을 공공금융사업본부 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유효삼 마크애니 전 사장은 상임 영업 고문으로, 최종욱 대표이사는 대표이사 회장으로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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