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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사장 "KT 기업가치 높이는 데 최선 다할 것"


이석채(64)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14일 오전 10시 48분께 KT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선임됐다.

이석채 사장의 임기는 '09년 1월 14일부터 '12년 정기주총일까지 3년이다.

이날 주총에는 발행주식수 2억7천353만5천700주, 의결주식수 2억203만 2천42주 중 출석주식수 1억208만여주(63.71%)가 참석했으며, 이석채 사장 선임은 90%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석채 사장은 사장으로 선임된 직후 주주들에게 "국내외 경제가 대단히 어려운 시기에 재능과 덕망이 부족한 저에게 최고 IT기업의 사장으로 선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석채 사장은 또 "제가 최선을 다해 KT의 기업가치,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면서 "오늘은 시간이 안 나니 별도로 (주주들과) 말씀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임시주총에서 한 주주는 임시주총 직후 이석채 사장과 KT의 경영현안과 미래에 대해 주주들과 토론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이석채 사장은 분당 본사에서 IPTV를 통해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할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임원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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