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만 코닥이 8~1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09'에서 24배 광학줌의 하이엔드 디카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26mm 초광각 및 24배 고배율 광학줌을 탑재한 하이엔드 디카 '이지쉐어 Z980', 휴대성과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강화한 포켓 비디오카메라 '이지쉐어 Zx1', 1천만 화소에 5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이지쉐어 M380' 등이다.
이지쉐어 Z980은 하이엔드 디카로 최초로 24배줌의 슈나이더 렌즈가 탑재돼 26mm 광각에서 624mm 망원까지 폭넓은 촬영을 지원하며, 세로셔터 및 세로그립이 제공된다. 외장형 플래시를 장착할 수 있는 핫슈가 탑재돼 있고 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포켓 비디오 카메라 '이지쉐어 Zx1'은 1280X720의 HD급 화질로 초당 60프레임의 동영상을 최고 10시간까지 촬영할 수 있으며, 핸드폰 정도의 작은 크기에 생활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내장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촬영한 동영상을 쉽게 편집할 수 있다.
1천만 화소에 5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이지쉐어 M380'은 촬영환경에 적합한 감도, 노출, 장면모드를 카메라가 자동설정해주는 스마트 캡처모드가 장착됐다.
코닥 소비자디지털이미징그룹의 디지털캡처이미징 부서총괄 존 블레이크 부사장은 "코닥이 CES에서 소개하는 제품들은 탁월한 성능과 간편한 사용법이 특징"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멋진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보관하는 데 코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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