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엘소드' 동접자수 최고치 갱신

넥슨(대표 권준모)은 KOG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캐주얼 던전 액션 게임 '엘소드(ELSWORD)'의 동시접속자 수가 지난 주말 1만3천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07년 12월 27일 게임을 오픈한 이후 기록했던 최고 동시접속자 수를 갱신한 것으로, 지난 18일 엘소드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대규모 게임 콘텐츠 시즌2를 업데이트한 직후 달성한 성과다.

또한 전월 동기간 대비 매출액도 305%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고, 게임 내 평균 체류시간(DT)과 게임 플레이 시간도 각각 20% 이상씩 증가한 152분과 73분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넥슨의 민용재 이사는 "최근 2~3년간 국내 캐주얼 게임 시장은 동시접속자 수 1만 명을 돌파한 게임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일궈낸 성과이기 때문에 이번 수치 갱신이 더욱 기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엘소드는 '그랜드체이스' 개발사로 유명한 KOG가 3년 만에 내놓은 후속작으로,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빠른 속도의 게임 진행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캐주얼 던전 액션 게임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