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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력 구조조정 대신 생산성 향상 주력"


LG전자는 국내 생산기지의 이전이나 인력 구조조정 대신 생산성을 높이는 쪽으로 경기악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동유럽 일부 국가에 와이브로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통신위원회 유제명 기술정책팀장은 4일 "오늘 오전 최시중 위원장의 LG전자 평택공장 방문에서 LG전자는 생산기지의 이전보다 생산성을 높여 국내에서 휴대폰 제조공장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LG전자의 국내생산비용이 멕시코나 중국 등에 비해 2~3배 높지만, 구조조정을 자제하고 생산성을 유지할 계획이라는 것. 이날 평택공장 이웅범 부사장도 "임금차이로 인해 멕시코나 중국 공장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어 이를 끌어 올리는데 매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 팀장은 "최 위원장의 수원 삼성전자 방문시 최지성 사장은 구미공장 등 삼성의 생산 비용이 높아 전략적 고민을 하고 있지만, 연구개발(R&D)에 집중하며, 국내 전문 인력 충원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동유럽과 아시아에 와이브로 상용화 수주가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해외 진출을 위해 국내 활성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방송통신위에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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