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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이온' 상용화 전 예약판매 50억원 상회


엔씨소프트의 MMORPG '아이온'이 상용화 이전 예약판매를 통해 5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26일 "25일 상용화에 돌입한 '아이온'이 상용화를 하루 앞둔 24일까지 사전 결제를 통해 5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며 "이는 PC방 매출이 아닌 순수 개인 이용자의 사전 결제를 통한 매출"이라고 밝혔다.

'아이온'의 이와 같은 예약판매 매출 규모는 최근 국내 게임 시장에서 유례가 없는 수준이다.

'아이온' 이전 월정액 방식으로 상용화를 진행한 최근 게임 중 가장 주목받았던 '헬게이트:런던'의 경우 상용화 이전 2주간 예약판매를 통해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2006년 10월 상용화한 'R2'는 2주간의 사전 예약판매로 19억원을 벌어들인바 있다.

'아이온'의 매출에는 3개월 예약결제 분도 포함돼 있다. 현재 동시접속자 규모와 시장상황을 감안할 때 '아이온'의 상용화 안착 가능성이 유력하나 아직 완전히 낙관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아이온'이 시장의 기대만큼 '대박게임'으로 확고히 자리잡을지 여부는 예약판매 효과가 사라지고 지속적인 콘텐츠 공급이 이뤄지는지에 대한 이용자들의 판단이 내려질 2009년 3월 이후 어느 정도 드러날 전망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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