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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인터넷 생방송에 도전


대표적인 이용자제작 콘텐츠(UCC) 사이트로 꼽히는 유튜브가 생방송에 도전한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글의 동영상공유사이트인 유튜브가 인터넷 생방송에 나선다. 인기 영화 배우를 출연시킨 뒤 생방송함으로써 다시 인기를 높이겠다는 복안인 셈이다.

유튜브는 샌프란시스코에서 11월 22일, 윌 아이 앰 랩퍼와 케이디 베리 가수 등 인기 스탭이 연출하는 라이브 이벤트 '유튜브 라이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물론 행사 내용은 모두 웹으로 생방송된다. 이번 행사에는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었던 가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유튜브는 영화 붐을 등에 업고 단순한 신규 사이트에서 출발하여 이제는 매니아층을 확보한 유명 사이트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방송 업계가 지적하는 것처럼 사용자 자체 제작(UCC) 중심의 유튜브 서비스는 충성도가 높은 이용자층을 형성하기에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다. 유튜브는 이러한 문제를 인터넷 생방송으로 해결하려 하는 것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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