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한 한국전자전(KES 2008)에 소니가 불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니는 지난해 단독부스로 참여, 소니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소니 유나이티드' 전략을 발표하고, 세계 첫 상용화되는 OLED TV, 음악에 맞춰 춤추는 '사운드 엔터테인먼트 플레이어'등을 선보이는 등 독창성을 과시했다.
그러나 올해는 소니가 블루레이 진영과 공동부스로 참여하는 데 그쳐 삼성 및 LG와의 경쟁구도를 기대해 온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단독부스는 아니지만 블루레이 진영과 함께 참여했다"며 "작년에도 6년만에 참여했고, 매년 한국전자전에 참여했던 것이 아닌 만큼 올해 불참한 것이 특별한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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