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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 1위 업체 디지털큐브, 텔슨에 합병되나


디큐, 품질 및 해외시장 진출 문제 해결 '관심'

국내 PMP 업계 1위 디지털큐브(대표 손국일)가 텔슨에 인수합병된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휴대전화 제조업체 텔슨이 디지털큐브를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신제품 개발 및 자금부담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 온 디지털큐브가 해외 유통망과 국내 제조시설을 보유한 텔슨과의 인수합병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텔슨전자를 모체로 지난 2005년 설립된 텔슨은 2006년 케이디씨정보통신 자회사로 편입된 휴대폰 제조업체.

최근 동유럽 5개국에 3년간 2천600만 달러 규모의 자체 브랜드 CDMA 휴대전화 및 무선중계기 제품을 공급키로 하는 등 해외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양사가 합병되면 디지털큐브는 연간 50억 이상의 외주생산 비용과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 온 품질문제, 해외시장 진출 등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또 텔슨은 디지털큐브가 가진 멀티미디어 기술력을 휴대폰에 접목하는 등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디지털큐브측은 "아직 어떤 것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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