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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매니아, 한빛게임단 인수 좌절


아이템매니아의 한빛게임즈 인수가 결국 좌절됐다.

아이템매니아(대표 이정훈 www.itemmania.com)는 지난 7월 31일 체결된 한빛스타즈 구단 인수 본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7일 밝혔다. e스포츠협회가 지난 5일 개최한 전략위원회에서 "아이템매니아의 한빛소프트 인수를 허용할 수 없다"고 내린 결론을 수용한 것이다.

아이템매니아는"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당사의 진정성이 담긴 본래의 취지와 달리 e스포츠산업의 분열된 모습을 방관하는 것은 사랑하는 팬들과 선수들, 관계자 모든 분들께 궁극적으로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적절한 시기가 되면 e스포츠 산업에 참여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며, e스포츠를 사랑하는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한빛스타즈 인수에 대해 매듭을 짓고, 추후 모두의 박수와 환영 속에 e스포츠 구단을 창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한빛소프트는 전략위원회의 한빛스타즈 프로게임단 위탁운영 제안에 대해 최악의 경우에도 한빛스타즈 소속 선수들의 고용승계가 보장된 만큼 이사사의 의견을 존중하여 협회의 최종제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위탁운영 기간 동안 신규 인수 업체를 찾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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