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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마트폰 시장 '블랙베리 강풍' 예고


6월부터 SKT 통해 시판…HP도 곧 진출할듯

전 세계에 모바일 e메일 열풍을 불러 일으킨 림(RIM)의 '블랙베리'가 SK텔레콤을 통해 한국 시장에 등장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3일 캐나다 림의 '블랙베리'가 이르면 6월부터 한국에 시판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랙베리'는 모바일 e메일 사용을 위해 태어난 기기다. 쿼티(QWERTY) 자판을 기본 내장해 편리하게 문자를 입력할 수 있다. e메일과 인터넷을 비롯해 업무용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높였다.

전 세계 135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블랙베리'는 1천400만여명이 사용하고 있는 기기다.

'블랙베리'는 당초 수입이 불허됐다. 국내 출시되는 휴대폰 중 무선인터넷 사용시에는 위피를 의무내장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종전의 입장을 바꿔 '블랙베리'를 PDA폰으로 분류했다.

PDA폰은 위피 의무규정을 준수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업계는 '블랙베리'가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경우 PDA폰과 스마트폰 시장이 뜨거워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P 역시 스마트폰으로 국내 시장에 곧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블랙잭'의 후속 제품으로 쿼티 키패드를 내장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모바일6를 운영체제로 내장했으며 풀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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