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 우주인 생중계 준비완료

KT(대표 남중수, www.kt.com)는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탑승하는 우주선 발사 장면을 생중계 하기 위해 해외 위성간 연결을 통한 국제 TV 중계망 시스템을 확보했다고 8일 발표했다.

SBS를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우주선 발사 장면은 카자흐스탄에서 '익스프레스AM-2' 위성으로 연결되고 여기서 다시 영국 APTN사를 통해 '아시아셋-2' 위성으로 재연결되는 과정을 거친다.

아시아셋-2에서는 다시 국내 금산 위성센터로 연결된 뒤 케이블을 통해 광화문 국제방송센터로 이어져 최종적으로 SBS까지 연결돼 방송되는 시스템이다.

이번 우주선 발사는 전야제 행사(4월7일 오후 5시부터 7시반, 이하 한국시간) 및 발사 실황 행사(4월8일 저녁8시16분)가 우주선 발사장인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기지 및 관제센터인 러시아 모스코바에서 예정돼 있다.

SBS는 이 모든 과정을 KT의 국제TV중계망을 이용해 현지 생방송으로 각 가정에 역사적인 발사 장면을 중계할 계획이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