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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반도체 인텔 11%-삼성電 2% 성장…가트너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1위 인텔은 시장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매출 성장세를 보인 반면 2위 삼성전자는 시장평균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2007년 반도체 시장 규모와 상위 업체별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시장규모는 2천793억달러로 전년 대비 3.8% 확대됐다.

인텔은 338억달러의 매출로 12.3%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가격 급락과 함께 매출은 205억달러, 성장률은 1.6%에 그쳤다. 작년말 가트너가 예상한대로 도시바와 하이닉스반도체가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업체의 부진과 달리 도시바는 118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20.8%의 성장률을 달성, 전년도 6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텍사스인스투르먼트(TI)도 도시바와 거의 유사한 매출을 보였으나, 소폭 뒤지며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순위 상승의 기대를 모았던 국내 하이닉스는 91억달러의 매출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보다 약간 뒤지며 7위 자리를 지켰다. 하이닉스의 매출 성장률은 13.7%로 상위 10개 기업 중 도시바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밖에 당초 가트너의 예측과 달리 9위와 10위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AMD와 NXP가 각각 차지했다.

◇2007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 순위 (단위:1억달러, %)
2007년 순위
2006년 순위
회사명
2007년 매출
매출 성장률
2007년 점유율
1
1
인텔
338
10.7
12.3
2
2
삼성전자
205
1.6
7.5
3
6
도시바
118
20.8
4.3
4
3
TI
118
-1.8
4.3
5
4
인피니언(키몬다 포함)
102
-3.2
3.7
6
5
ST마이크로
100
1.1
3.6
7
7
하이닉스
91
13.7
3.3
8
8
르네사스
80
1.3
2.9
9
9
AMD
59
-20.9
2.1
10
10
NXP
59
-0.1
2.1
1,470
3.6
53.8
2,739
3.8
100.0
※자료:가트너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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