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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원, 한국MS와 中企 맞춤형 부품설계기술 MOU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 생기원)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 한국MS)와 중소기업 생산혁신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19일 맺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MOU는 손쉬운 구축과 관리, 기존 윈도 플랫폼의 통합 관리기능 등을 제공하는 MS의 슈퍼컴퓨팅 솔루션 '윈도 컴퓨트 클러스터서버(WCCS) 2003'을 생기원 디지털설계연구단에서 구축한 대규모 '인터넷 시뮬레이션센터'에 적용해 상호 기술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

인터넷 시뮬레이션센터는 생기원이 자체 개발한 웹 기반 부품생산 시뮬레이션 기술 '사이버 엔지니어 U24'를 이용해 웹상에서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 가상현실 공간이다. 종이도면 없이 컴퓨터로 설계하고, 최종 완성품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 해 최적의 설계 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

생기원은 실제 공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임으로써 시간과 비용, 제품 불량률을 낮출 수 있는 사이버 엔지니어 U24 보급으로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생기원 디지털설계연구단의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및 ISC(Internet Simulation Center) 분야 기술개발 담당자인 조상현 박사가 MS의 고객기술반영프로그램(TAP/RDP)에 합류한다. 조 박사는 이미 MS 본사의 WCCS 개발 프로세스에 참여하고 있다.

나경환 생기원 원장은 "글로벌기업과 기술 협력으로 우리의 우수한 기술을 널리 알리고,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S 공공사업본부의 홍경진 상무는 "WCCS와 사이버 엔지니어 U24의 해석기술 협력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 컴퓨터상에서 협력이 가능해져, 기술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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