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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텍, 정보보호컨설팅사업 롯데정보통신에 매각


이니텍이 정보보호컨설팅 사업을 전면 매각한다.

이니텍(대표 김중태 www.initech.com)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롯데정보통신에 정보보호컨설팅 전문업체 인증자격을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 2005년 시큐어소프트의 컨설팅사업부를 인수한 지 2년만에 관련 사업을 접기로 결정한 것.

당시 이니텍은 자사 솔루션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정보보호컨설팅 사업을 인수했으나, 예상보다 실적이 저조해 매각 여부를 검토해왔다.

이니텍과 롯데정보통신은 정보보호컨설팅 사업에 대한 양수도 작업을 오는 3월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니텍 정보보호컨설팅사업본부 최동근 상무는 "컨설팅 사업의 수요가 공공분야가 대부분이어서 이니텍이 실제 주력으로 하는 금융 분야와는 차이가 있었다"며 "실질적인 조직 이동은 주주총회가 열리는 4월 이후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뱅크타운 합병, IT 아웃소싱 서비스 추진

이니텍은 정보보호컨설팅 매각과 더불어 금융서비스 전문 업체를 위한 조직 개편에 돌입한다.

올 상반기 중 구로로 사옥을 이전함과 동시에 자회사인 뱅크타운 합병을 완료하고, IT 아웃소싱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니텍 관계자는 "컨설팅 사업 양도 이후 조직을 재정비해 금융 서비스 분야에 조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외형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금융 서비스 사업을 위한 내실을 다져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니텍은 공개키기반구조(PKI) 전문 업체로 통합보안관리(SSO, EAM, SA) 솔루션을 금융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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