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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커지는 전산실, 해답은 서버 통합"


시만텍, 데이터센터 현황 보고서 통해 고민-해결책 제시

기업들은 급격하게 몸집을 불려가고 있는 전산실이나 데이터센터 운영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상화 기술에 의거한 시스템 통합을 가장 많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만텍코리아(대표 윤문석)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데이터센터 현황 보고서 2호'를 발간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800여명의 데이터센터 관리자들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관리자들은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성장이 인력 관리나 예산 부족 문제를 불러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IT 관리자들이 기업 내부의 서비스 수준 협약을 충족시키기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일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많은 기업들이 서비스 수준 협약을 IT 부서의 업무 성과를 측정하는 표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시만텍 '데이터센터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85%가 지난 2년간 이 서비스 수준에 대한 기대가 큰 속도로 높아졌다고 답했으며, 51%의 응답자들이 서비스 수준 협약을 충족시키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대다수의 기업들이 서버 가상화, 통합 혹은 데이터센터 자동화, 표준화와 같은 기술을 고려하거나 이미 도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의 응답자 중 90% 이상이 서버 가상화나 통합 기술 도입을 논의 중이거나 그 이상의 단계에 와있다고 답했으며, 50% 이상은 실제 이를 도입하고 있었다.

이러한 경향은 미국 기업에게서 더욱 두드러졌는데, 미국 외 지역의 경우에는 자동화나 표준화와 같이 업무 절차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데이터센터 관리자들이 이처럼 가상화에 높은 관심을 가지게 됨에 따라, '데이터센터 현황 보고서'는 물리적 및 가상 환경을 모두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툴과 기술의 필요성이 분명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시만텍코리아 측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조사에 응한 대부분의 데이터센터 관리자들이 현재 가진 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복잡성을 해결할 수 있는 표준화된 툴을 일제히 강조해, 모든 주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및 서버 하드웨어 플랫폼을 지원하는 단일화된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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