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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8일밤 '얼라이언스와 삼성'간 사기 공방 집중 조명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 모델 구현'이 국가 경제의 핵심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SDS와 얼라이언스시스템간의 '사기 공방'이 팀에 의해 집중 조명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지난 6일부터 매일 밤 '양극화 사회'에 대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는 KBS는 8일 3회차 방영분 '대기업과 중소기업 - 상생의 조건' 편에서 얼라이언스시스템과 삼성SDS의 법정 공방을 주요한 사례로 다룰 예정이다.

얼라이언스시스템과 삼성SDS간 공방은 이미 국회에서도 '대중소기업 불공정 거래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된 바 있으며, 지난 2일에는 EBS도 기획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한 바 있다.

KBS 문형렬 PD는 "대중소기업간 상생모델에 대한 집중 기획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올초 민노당 주최 하도급 관련 토론회 자료를 참고로 얼라이언스와 삼성간 공방을 알게돼 취재를 했다"며 "프로그램 기획 취지에 맞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해 취재해 방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 PD는 또 "충분한 취재를 거쳤으며 중요한 팩트만을 전달, 판단은 시청자들에게 맡길 것"이라며 "오늘 프로그램 방영후, 토요일에는 같은 주제로 국민 대토론 생방송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KBS의 <특별기획 양극화 사회 - 희망의 로드맵>은 6일부터 매일 밤 10시에 방영되고 있으며, 8일 <대중소기업 상생의 조건>편 방영이후 금요일부터는 연 3일간 주제별로 국민대톤회가 3시간 가량씩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 상생의 조건>을 주제로 한 토론은 10일 밤 10시20분부터 진행된다.

한편 삼성SDS와 1년넘게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얼라이언스시스템 조성구 사장은 지난 11월17일, 사외이사들에 의해 대표이사에서 해임된 바 있다. 이에 맞서 지난 6일 이사회 결의 무효소송과 신임대표이사 취임 무효소송을 제기하고 본격적인 경영권 환수에 나섰다. 이와함께 주주총회도 소집했다. 조 사장은 얼라이언스시스템의 지분 약 6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상범기자 ssanb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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