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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단기적으론 밸류업 모멘텀 유효-NH


목표가 4.7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삼성카드에 단기적으론 밸류업 모멘텀이 있으며 장기적으론 우량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4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29일 삼성카드의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삼성카드 CI. [사진=삼성카드]
NH투자증권이 29일 삼성카드의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삼성카드 CI. [사진=삼성카드]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에 대해 "자사주 7.9%를 보유했으며 40%대 배당성향과 주당배당금(DPS) 유지 혹은 상승 기조, 레버리지배율 3.5배로 배당가능여력도 보유하고 있다"며 "과거부터 금융주 내 고배당주로 인식된 만큼 추가적인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봤다.

이어 "카드사 업황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3월 기준 전업 카드사 합산 리볼빙 잔액은 7조2000억원, 카드론 잔액은 36조5000억원이라고 알렸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3%, 7.1% 높은 수치다.

그는 "여전히 취약차주들의 급전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정부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을 지원 중이나 회복세를 확인하기까지는 긴 호흡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삼성카드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2.3% 오른 177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는데, 건전성 관리·마케팅 비용 축소 등의 노력 덕분이다.

신용판매 수익은 전년 대비 22.3% 상승한 6067억원을 기록했으며 건전성은 전년 동기 대비 연체율 1.14%에서 1.06%, 대손율 2.8%에서 2.72%, 고정이하비율은 0.96%에서 0.86%를 기록했다.

윤 연구원은 "이번 분기의 개선이 다음 분기에도 지속될지가 향후 전망치 상향 여부의 관건"이라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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