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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일부 '거물급 후보'들 당락 윤곽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당선 확실
이낙연 새미래 대표 낙선 가능성 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10일 4.10 총선 개표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 거물급 후보들의 당락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밤 11시 30분 기준, 여야 대선 잠룡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맞붙은 인천 계양을은 개표가 74.3% 진행됐다. 36,150표를 확보해 54.37%를 기록 중인 이 대표가 45.22%(30,065표)를 기록 중인 원 전 장관을 꾸준히 앞서고 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은 성남 분당 갑은 개표가 38.55% 진행됐다. 안 후보가 32,428표를 확보해 51.27% 득표율을 보이면서 48.72%(30,810표)를 득표한 이 후보를 리드 중이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접전을 보였던 경기 화성을은 계속 엎치락뒤치락 중이다. 11시 52분 현재 개표가 27.82% 진행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4,347표를 확보해 42.15%를 기록 중이다. 민주당 공영운 후보는 41.28%(14,052표)를 득표하면서 이 대표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은 광주 광산을은 개표가 39.32% 진행됐다. 36,679표를 확보해 75.05%를 기록 중인 민 후보가 14.74%(7,206표)의 이 대표를 크게 따돌리면서 재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TV조선 앵커 출신인 신동욱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은 서울 서초 을은 개표가 38.09% 진행됐다. 신 후보가 30,540표를 확보해 59.38%를 점유하면서 40.61%(20,883표)를 득표한 홍 원내대표를 10%p차로 앞서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성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결하는 대구 달서을은 개표가 62.63% 진행됐다. 60,736표를 확보해 75.65%를 기록 중인 윤 원내대표가 24.34%(19,544표)의 김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려 당선이 확실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11일 오전 2시께 드러날 전망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및 지도부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및 지도부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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