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4.10 총선 개표가 10일 밤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과 PK 등 출구조사상 초박빙을 기록한 지역구들은 개표 중반임에도 당락을 쉽사리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밤 11시 30분 기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은 서울 동작갑은 개표가 61.53% 진행됐다. 36,953표를 확보해 47.50%를 기록 중인 장 후보가 47.36%(36,540표)를 기록 중인 김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다.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은 서울 동작을은 개표가 39.79% 진행됐다. 25,674표를 확보해 55.56%를 기록 중인 나 후보가 44.43%(20,530표)의 류 후보에게 비교적 큰 표 차로 앞서 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전주혜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은 서울 강동갑은 개표가 39.38% 진행됐다. 30,530표를 확보해 52.56%를 기록 중인 진 후보가 45.48%(26,421표)를 기록 중인 전 후보에 앞서 있다. 이는 앞선 오후 10시와 뒤바뀐 순위다.
'경남지사 출신'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은 경남 양산을은 개표가 82.41% 진행됐다. 42,397표를 확보해 51.87%를 기록 중인 김태호 후보가 48.12%(39,340표)의 김두관 후보를 따돌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11일 오전 2시께 드러날 전망이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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