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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조국과 트럼프, 현저한 차이"


"트럼프는 재판 중, 조국은 2심 유죄"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 내정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비교하며 "현저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진행중인 지난 12월 1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 선거구에 출마하는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진행중인 지난 12월 1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 선거구에 출마하는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후보는 29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진행자가 "각종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거의 공화당 후보로 확정 됐다. 그 현상하고 우리나라 현상하고 유사하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고 말하자 "그분은 아직 재판받지 않으신 분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혐의가 입증돼 1심에서 유죄 받으신 분, 심지어 항소심에서 유죄 받으신 분도 지금 대법원 판결을 앞두니 '무죄 추정이다’'이렇게 주장을 하고 계신 상황과 지금 미국 상황을 똑같이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가 언급한 1심 유죄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8순위 황운하 후보, 2심 유죄는 비례대표 2순위 조국 대표를 말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그래도 양심적이고 법을 지키는 사람들이 해야 할 도리라는 게 있지 않냐"며 "(후손들에게) 정정당당하게 올바른 가치를 따라 불법하지 아니하고 이렇게 싸웠던 사람도 있으니, '나도 어른이 되면 저런 사람들의 선택을 따라야겠다' 이렇게 생각하게 만들어야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을 옹호하며 "한 뿌리 가격"이라고 말해 논란을 키운 것과 관련해서는 "사실은 주고받고 하던 이야기에서 어떻게 보면 상대의 반응에 맞추기 위한 발언이었는데, 그게 와전이 됐다"며 "그 발언이 어떤 경위로 나왔는지 모른 채로 얘기를 했었다"고 전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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