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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주한영국대사관과 英 해상풍력 활성화 '맞손'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SK오션플랜트는 지난 7일 오후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오른쪽)와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지난 7일 오후 영국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오션플랜트]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오른쪽)와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지난 7일 오후 영국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오션플랜트]

이날 협약식은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영국 내 진행·계획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및 단지개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SK오션플랜트는 영국의 해상풍력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지역 내 공급망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주한영국대사관은 프로젝트 및 단지개발 활성화에 참여하는 SK오션플랜트의 사업활동에 협력할 예정이다.

영국은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특히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인 국가다. 2021년 11GW(기기와트)였던 해상풍력 발전 규모를 2030년까지 50GW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을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해상풍력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설치된 해상풍력 용량은 14.7GW, 건설 및 운영 중인 프로젝트 뿐 아니라 계약 혹은 예정 중인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99.5GW에 달한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는 "영국은 고정식은 물론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계획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정부 주도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사업이 장기간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 회사의 사업영역 확장 계획에 가장 부합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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