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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밥캣, 북미 호실적 전망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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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두산밥캣이 역대 신고가를 기록했다. 북미시장의 강한 수요를 바탕으로 한 호실적 전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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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서 5일 오전 9시 56분 현재 두산밥캣은 전 거래일 대비 4천원(7.12%) 오른 6만2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두산밥캣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2분기 매출액을 2조4천316억원, 영업이익은 3천705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19.7% 증가한 수치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북미 컴팩트장비의 경우 강한 수요로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지속되고 있고, 딜러들의 재고도 통상수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2개월 이하여서 판매호조가 장기화될 전망"이라며 "산업차량은 수요증가에 더해 경쟁사인 도요타가 미국 환경보호청의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시키지 못한데 따른 반사이익도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조6천억원과 1조2천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6년 상장 당시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정 연구원은 "시가총액은 2016년 말 대비 1.5배 상승에 그쳤다. 그룹 리스크와 오버행 등이 주가상승을 제약해 온 것으로 판단되나 오버행이 해소되고 그룹리스크도 완화된 만큼 주가 역시 그동안 못 가본 새로운 길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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