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경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가 현 진보당에 불법 정치자금을 보냈다는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건설노조 수도권남부본부 조합원들이 지난달 21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경찰청 앞에서 건설노조 탄압 중단과 압수수색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뉴시스]](https://image.inews24.com/v1/fbca6c727e7e36.jpg)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 등 10개소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중이다.
경찰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민중당(현 진보당)에 민주노총 소속 건설노조 간부가 노조원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