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비전문 자회사 설립 추진…"설비경쟁력 및 안전 강화"


포항·광양지역에 공정단위별 설립…"침수피해, 중요·시급성 재인식"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포스코가 설비 강건화를 위한 정비전문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2열연공장 복구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2열연공장 복구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20일 포항과 광양지역에 제철 공정단위별 복수의 기계·전기 분야 정비전문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포스코는 제철소 설비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면 관련 업무에 대해 계약을 맺은 협력사들이 정비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대형화된 정비전문 자회사가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정비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포스코는 철강 제조의 근간이 되는 설비 경쟁력 강화 및 전문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을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9월 발생한 냉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로 설비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체계적인 정비체제 구축과 정비기술력 향상에 대한 중요성과 시급성을 재인식하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포스코는 정비자회사들이 제철소 대형설비에 대한 정비 기술력을 높여 설비 수명연장, 성능개선 등 종합 정비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향후 포스코 해외사업장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정비자회사에는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갖춰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포스코는 6월경 포항과 광양 지역에 제철 공정단위별로 복수의 기계·전기 분야 정비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기존 협력사 중에 희망하는 경우 포스코 정비자회사 설립에 참여할 수 있다.

포스코는 자회사 직원은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모집하고 현재 해당 정비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 직원의 경우 포스코 정비자회사 직원으로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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